식객 허영만 선생님의 백반기행을 따라.. >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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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종화 님께서는 생일을 맞아 보다 의미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평소 ‘식객’ 허영만 선생님이 소개한 맛집을 즐겨보며, 허 선생님의 음식에 대한 애정도 커서 그와 관련된 장소를 꼭 가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생일에는 백반기행에 소개된 맛집으로 고흥 녹동항에 위치한 한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식당은 신선하고 맛있는 자연산 생물 생선구이로 유명합니다. 고흥 녹동항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바다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입니다.

저희는 오픈런을 해서 자리를 일찍 잡고 주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주문 후 5분도 채 되지 않아 평일임에도 전국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이 웨이팅을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 빨리 와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에 다 놓지 못할정도로 많은 반찬들이 먼저 나와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어 정갈하게 차려진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저는 모르는 생선들을 종화 님께서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생선은 정말 신선하고 부드럽고 담백했답니다.(자연산이여서 그런가봅니다.)

종화 님께서도 생일상다운 상차림은 물론이거니와 tv에 나온 곳을 와서 먹어보니 더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전반적으로 맛 뿐만 아니라 저희가 가게로 들어갈 때부터, 휠체어 출입이 용이한 완만한 경사로로 종화 님의 마음을 사고 직원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로 기분까지 좋았던 그런 식당이였습니다.

그런 세심한 배려가 이곳을 더욱 특별한 곳이라 생각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종화 님의 생일을 맞아 고흥 녹동항의 이 생선구이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저희는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날을 보내고자 하신다면, 고흥 녹동항의 이 생선구이집을 방문해보세요.

맛과 서비스, 그리고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까지 모두 완벽하게 어우러져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