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도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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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는 섬이 몇 개? 365개
유인도 45개, 무인도 320개
그중 하나,
낭만이 있는 아름다운 섬, 낭도
자전거 라이딩팀 아홉 명과 함께 낭도 트래킹을 계획했습니다.
8시 30분 출발인데, 하필 바람이 엄청 불어 날짜를 바꿔야 하나 잠시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청춘들은 두렵지 않습니다. ^^
원래, 낭도 상산을 넘을 예정이었으나 바람이 너무 강하고 추워서
장사금해수욕장으로 가서 둘레길을 걷고 출발지인 낭도 캠핑장으로 회귀하기로 했습니다.
예쁜 돌담이 있는 장사금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햇살이 정말 따뜻했어요.
모래성을 쌓은 뒤 남녀 팀을 나눠 게임 시작~!
나뭇가지를 쓰러뜨리는 팀이 벌칙으로 라면을 끓이기로 했습니다.
모래알 수를 세기라도 하듯 소심하게 게임을 이어갔지만~ 결국 나뭇가지는 바닥으로 툭!
나뭇가지를 쓰러뜨린 o희는 도망가다가 결국 뒷덜미를 잡혀서
등짝을 한 대 맞았습니다. ㅎㅎ
여자팀 승리!
낡은 자전거 타이어를 주워 줄다리를 하다가 툭 터지기도 했어요.
다들 별 것 아닌 것에 까르르~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바람이 자고 햇살이 퍼지니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둘레길을 걸으며
웃고~
떠들고~
신선대에서 뜨끈한 라면을 먹으니 완전 꿀맛입니다.
자연의 품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
행복이 퐁퐁~
춥다고 걷기를 포기했다면 이런 기쁨도 없었겠지요.
소소한 일상이지만,
각자만의 추억의 방에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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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은희님의 댓글
고은희 작성일소소한 행복에 멋진 추억을 만들 낭도 둘레길이였네요~

성도윤님의 댓글
성도윤 작성일재미있을 거 갓 아요.

김민채님의 댓글
김민채 작성일재미있을 거 갓 아요..............

박지인님의 댓글
박지인 작성일정말 하루도 알차게 보내는 아이들~^^ 그속에서 소확행을 찾아가는 모습이 넘 보기 좋아요~^^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김영아님의 댓글
김영아 작성일아름다운 낭도를 다녀왔네요^^

김종주님의 댓글
김종주 작성일즐거운 낭도 트래킹 좋겠다~

서정화님의 댓글
서정화 작성일낭도길 너무 좋았다고 하며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후기를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현정님의 댓글
김현정 작성일낭도 트래킹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현주님의 댓글
현주 작성일날씨가 추워서 걸을 수 있을지 걱정도 했지만 걷다 보니 시원하고 바다에 가서 즐겁게 놀고 너무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