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원정대, 한라산 정상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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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원정대 드디어 한라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11월 21일(목) 00:20 밤배를 타고 여수를 출발하여 06:30 제주항에 도착!
선발대로 출발하셨던 원장님, 실장님과 만나서 15인승 승합차에 탑승 완료, 드디어 제주 여정이 시작됩니다.
따뜻한 국밥 한 그릇 먹고 9.81 파크 가기 전 용담해안도로에서 음료수 한잔 하며 잠시 여유를 즐겼습니다.
파란 하늘, 환한 햇살 속에 기분 좋게 시작되는 일정!
우리가 9.81파크 첫 손님일 줄 알았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카트 레이싱, 서바이벌 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점심을 먹고 차귀도 앞바다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돌고래를 찾아 출발했습니다.
파란 하늘과 맑고 투명한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클릭하시면 멋진 풍경 사진을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30분쯤 달려 드디어 돌고래 떼를 만났습니다.
아직 아기 고래라고 하는데 무리 지어 정답게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주변에 돌고래들의 집이 있어서 아주 오랜 세월 해녀들의 친구가 되어주었답니다.
돌고래를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돌고래가 멀리 보이는 곳에 잠시 정박을 하고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바늘에 미끼를 끼고 손 끝에 전해지는 떨림을 감지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네요~!
줄을 감아보면 감쪽같이 사라진 미끼! ㅜㅜ
미션이 '원장님을 이겨라!'였는데, 원장님 5마리로 결국 1등!
우리들은 내공이 아직 부족한가 봐요.
첫날 숙소는 한라산이 보이는 공기 좋은 곳으로!
머리에 몽실몽실 안개 모자를 쓰고 있는 한라산 정상이 바로 내일 우리가 오를 곳입니다.
06:00 차를 타고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입구로 출발!
06:30 도착하여 준비를 마친 뒤 07:00부터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햇살이 나오나 싶더니 이내 구름이 몰려오고, 부슬비가 내리다가 다시 맑아지기를 반복했습니다.
땀이 나면 잠시 겉옷을 벗고, 땀이 식으면 다시 옷을 입고 전진~!
첫 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1,500 고지 진달래밭으로 출발~!
산이 높아질수록 더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영롱한 상고대, 휘날리는 안개와 뭉게구름~
시시각각 변하는 주변 풍경을 보느라 힘든 줄 모르고 산을 올랐습니다.
*클릭하시면 멋진 풍경 사진을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정상 도착!
등산객이 너무 많아 약 1시간 줄을 서서 기다린 후에야 정상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짙은 안개에 백록담을 볼 수는 없었지만, 정상에 오르니 더 힘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내려오는 도중 즉석 라면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16:30 전원 관음사 야영장으로 하산 완료했습니다.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서 원정대의 하산을 노심초사 기다리던 원장님 고생 많으셨지요!
"왜 이리 늦었냐"라고 말씀하시지만, 정작 원장님 눈가엔 아빠 미소가 주렁주렁~!
우리가 열심히 산을 타는 동안 원장님은 손수 저녁 장을 봐오셨네요. ^^
맛있는 음식 배부르게 먹고 숙소에 있는 온수풀에서 물놀이를 하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어디서 이런 에너지가 퐁퐁 샘솟는 것인지!
오늘 산에 올라갔던 그분들 맞나요?! @.@
꿀잠을 자고 마지막 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귤 따기 체험장으로 출발!
미션은 귤을 따서 '3Kg' 중량 맞추기!
이거~ 생각보다 어려웠던 미션이었어요.
주렁주렁 열린 귤이 참 탐스럽지요.
직접 따서 바로 먹는 귤은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귤 따기 체험을 마치고 동문시장에 들러 쇼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마운 분들에게 전할 선물을 구입하고 공항으로~!
6월 중순부터 시작된 한라 원정대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학교 일정, 컨디션 난조로 대원 2명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간 여러 산을 다니며 경험을 쌓은 덕분에 무탈하게 한라산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어려운 순간도 즐기고 서로 챙기고 배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고,
아이들은 매 순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한라 원정대 6개월의 대장정은 마무리되었지만,
내년에도 도전 속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삼혜원이 되겠습니다.
한라 원정대 대원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6개월 여정 내내 원정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원장님, 실장님,
사전 준비 산행에 함께해 주신 복지사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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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범님의 댓글
이상범 작성일
"작은 걸음, 큰 변화!✨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큰 성장을 이뤄 낸 듯
저 또한 성장의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준 아이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애들아 고마워 ^^
성예원님의 댓글
성예원 작성일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라산을 갔다.
첫날에는 981파크와 낚시를 하러 갔다. 981파크는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였는데 가게 되어 너무 좋았다. 나이가 되지 않아 존경하는 원장님과 타게 되어 더욱 행복했던 것 같다.
낚시를 하면서 물고기를 하나도 못 잡을 줄 알았는데 존경하는 원장님 덕분에 3마리나 잡아서 매우 뿌듯했다. 제일 궁금하던 돌고래들이 헤엄치는 것도 보게 되어 큰 행운이였던 것 같다.
다음날 한라산을 등반하게 되었는데 지리산 보다는 힘들지 않았다. 한라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정말 대박이였다. 한라산 정상까지 등반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뿌듯했다.
그리고 숙소에서 물놀이를 했는데 다함께 너무 즐거웠다. 평가회 후 숨바꼭질도 했는데 좋은 기억으로 오래 오래 남을 것 같다.
제주도에서 2박 3일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것 같고 다음에도 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고은희님의 댓글
고은희 작성일보는것만으로도 제주를 다녀온듯합니다~~
전숙희님의 댓글
전숙희 작성일무사하게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은 듯하네요~~~
박지인님의 댓글
박지인 작성일구름 위에서 세상을 바라본 우리 친구들! 앞으로도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응원할게요! ????✨
김은정님의 댓글
김은정 작성일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 가득한 얼굴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좋은 추억을 남기고 온 듯합니다.^^
이주영님의 댓글
이주영 작성일하나의 산을 오를 때마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는 것도 느껴지네요. 아이들 모두 원정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웃음이 얼굴을 떠나지 않아 보기 좋았습니다.
안소진님의 댓글
안소진 작성일아이들 너무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을 한 것 같아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고은님의 댓글
이고은 작성일다양하고 멋진 경험을 한 한라원정대 멋져요~멋져~!!
박선희님의 댓글
박선희 작성일
한라산 자태를 뽐내듯 변화무쌍했던 날씨로 백록담을 보여주지 않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뿌듯했던 시간이였던 것 같았습니다.
김태형님의 댓글
김태형 작성일
한라 원정대 대단합니다! 대원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6개월 동안의 여정이라니 정말 멋지고 감동적입니다! 내년 도전도 응원할게요
아이들의 성장과 팀워크가 느껴지는 멋진 경험이네요! 모두 최고예요!
원정대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한라산 정상을 밟은 대원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다음 도전도 기대됩니다~
노은진님의 댓글
노은진 작성일
한라원정대 너무 멋지네요~~
준비부터 한라산 등반까지 긴 여정을 마친 아이들이 너무 대견합니다~~
조수연님의 댓글
조수연 작성일
한라원정대 멋져요.
준비를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한라산등정을 성공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 돕고 협력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멋진 아이들!! 최고 최고
이재희님의 댓글
이재희 작성일
처음으로 한라산을 등반해봤는데 그동안 열심히 등산한 보람이 있는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액티비티 활동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다음 산은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서정화님의 댓글
서정화 작성일
한라 원정대! 그리고 대원들!!
대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인 만큼 2024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한 해에 무엇을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기억을 가진 밝고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렴~
김도현1님의 댓글
김도현1 작성일
한라산에 올라 가면서 힘들 때 재희형이랑, 영아샘이 가방을 들어줘서 고마웠다.
산에 올라가는 것은 힘들었지만 배에서 물고기도 잡고 숙소에서 수영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등산을 연습해서 다음에는 도움 없이 정상까지 올라가고 싶다.
심장희님의 댓글
심장희 작성일
한라산 등반을 처음 했는데 그동안 다른 산들도 타면서 적응을 할수 있게되어 한라산을 무사히 잘 타고 돌아온거 같았다.
한라산을 올라갔을 때는 힘들었지만 정상에 도착하니 뿌듯함도 있었고 정말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다음에도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에는 더 높은 산을 목표로 삼고 잘 올라갔으면 좋겠다.
최은별님의 댓글
최은별 작성일981파크에 가서 많은 체험을 해서 좋았고 배를 타고 돌고래도 보고 배 낚시를 하니 추웠지만 많이 신기했다 한라산에 등반을 했더니 처음에는 쉬었지만 갈수록 더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정산에는 찍고 싶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올라갔다. 정산에 찍고 내려오니 자랑거리가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ㅎㅎ 마지막 날에는 집에 간다니 아쉬웠지만 귤 따기 체험을 하고 나서 시장에가서 기념품을 사고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고 제주도에서 많은 추억이 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 다음번에는 해외로 산에 올라갔으면 좋겠다.
현주님의 댓글
현주 작성일
항상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갔었는데 이번에는 배를 타고 가니 새롭고 좋았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9.81 파크도 가고 낚시를 하면서 돌고래도 봤다.
한라산에 올라가야 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같이 올라가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다른 활동들도 재미있었고 좋은 기억이다.
승찬님의 댓글
승찬 작성일
처음으로 한라산을 등반해봤는데 한라산을 올라갔을 때는 힘들었지만 정상위 풍경이 너무 예뻣다 2박 3일동안 너무 행복했고 지금까지 같이등반했던 친구들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싶네요
모두 수고하셨고 원장님과 함께해주신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김영아님의 댓글
김영아 작성일즐겁게 산을 오르고 서로를 챙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무한 감동을 느끼는 일정이었습니다.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최윤희님의 댓글
최윤희 작성일저도 가고 싶어요.
김민채님의 댓글
김민채 작성일저도가고싶어요
오성호님의 댓글
오성호 작성일한라산 정상이라는 높은 고지에 올라간 아이들이 각자의 분야와 학업에서도 높은 위치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임가람ddd님의 댓글
임가람ddd 작성일그동안 한라산 등반을 하기 위해 많은 산을 연습 했는데 그 결과 이렇게 멋진 한라산을 등반하다니 ! 아이들 너무 멋집니다
김도진님의 댓글
김도진 작성일나도 가고 싶었다 다음에는 저도 데려 가주세요~
성도윤님의 댓글
성도윤 작성일저도 가고 싶은데 6학년 떼 산을 가고 밥을 먹고 재미있게 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