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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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즐기기를 하기 위해 103호에 가서 게이트볼 도구들을 챙겨서 나왔다.
305동 잔디밭에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원아들이 놀고 있는 공간을 피해 게이트볼 도구들을 잔디밭에 풀고 있는데 어린이집 원아들이 관심을 보인다.
어린이집 선생님께 “언제까지 하세요?”라고 묻자 “이제 가려고요” 하신다.
혹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데 하고 싶으면 이것 같이 하셔도 돼요? 했더니 선생님이 환하게 웃으면서 “해봐도 돼요” 하신다.
“네, 도구들 여유 있어요.” 하면서 부족한 도구들을 103호에 가서 더 가지고 왔다.
두 줄로 늘어놓았던 게이트들이 어린이집 원아들 것까지 해서 네 줄이 되었다.
우리 입주자님들도 원하는 색의 스틱을 집었고, 어린이집 원아들도 어린이집 선생님의 지시에 맞춰 원하는 색의 스틱을 잡는다.
두 줄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게이트볼 놀이를 하고 두 줄은 우리 입주자님들이 게이트볼을 했다.
나는 우리 입주자님들을 여러 번 해 보셔서 가르쳐 줄 것이 없어서 어린이집 원아들을 가르쳐 주었다.
그 사이에 어린이집 선생님은 사진을 찍으셨다.
어린이집 원아들을 놀다가 무리지어 갈 때 무리를 벗어나는 원아가 있자 옆에서 보고 있던 기택님은 “거기가 아니” 라면서 다른 쪽에 먼저 가 있는 원아를 챙겨주기도 한다.
어린이집 선생님께 원아들 얼굴 가리고 사진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사용해도 된다고 하신다.
305동 잔디밭에서 보통 우리 입주자님들만 게임을 하는데 오늘은 한 공간에서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높아지는 가을 하늘과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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