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호/24.09.13.] 역시 그래도 물놀이가 최고~!!
페이지 정보
본문
*후방 주의 : 살색이 많이 보이는 글 입니다.
햇빛은 뜨겁고 바람도 불지 않는 오전에 청환 님과 물놀이를 하러 여수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에 4~5번 정도 방문을 한 것 같은데 오랜만에 왔다며 알아봐 주시는 직원분도 계셨습니다.
처음엔 입구에서부터 찡그린 표정만 짓던 청환 님도 슬슬 익숙해져 가는지 편안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었고, 가족탕에 들어서니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탈의하고 교사가 이동 지원하자 탕 앞에서 들어가고 싶은지 빠르게 무릎으로 이동하여 손을 넣었는데 뜨거운지 화들짝 놀래며 손을 빼고 멍한 표정을 짓던 청환 님은 교사가 찬물로 물 온도를 낮추고 나서 편하게 들어가 물놀이를 즐겼답니다. 목욕탕 특성상 계속할 수는 없고 30분 정도 교사가 지켜보며 도움은 없이 혼자 신나게 놀다가 씻고 귀원하였습니다.
귀원하고 나서는 교사의 도움으로 다리 안마기를 사용하여 30분간의 다리 안마를 즐겼답니다~
청환 님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 이전글[101호/24.09.13.] 나와보세요 저도 좀 누워보게 24.10.19
- 다음글[301호/24.09.13.] 내 작품에 빠져 보실래요~ 24.10.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