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호/24.06.29.] 한 걸음만 더...! >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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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환님과 물놀이를 시작하고 나서 어느새 6월이 되었습니다. 이번 달엔 장등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해변가로 이동 중에 휠체어 바퀴가 모래에 박혀 움직이지를 못하여 교사의 손을 잡고 해변 가까지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교사의 손을 잡고 잘 이동하던 청환님이 갑자기 비틀대기 시작합니다.

걸음마다 땅이 조금씩 파여 앞으로 이동할 때마다 걸리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래도 물이 좋은 청환님은 어느 때와 같이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아쉬웠지만... 다음에 물놀이 또 실컷 해요 청환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