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호/24.05.20.] 남사친이 생겼어요~^^ >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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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옥님 5월에는 이성 친구와 함께 데이트 경험을 해보았는데요^^

흔한 20대 여자 친구들은 남자친구와 많은 것을 함께 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오늘 여수 핫플레이스로 데이트를 다녀왔답니다.

교사의 소개로 3살 많은 오빠를 섭외하여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인사 하랬더니 눈만 멀뚱멀뚱ㅋㅋ~~

반가운 악수 한번 하랬더니 손을 내밀까 말까 하며 못 들은것 처럼 "어,어" ~~

소개팅 차~암 어렵네요..

그런데 웬걸요.. 커피 한 잔 마시고 나더니 선옥씨의 본 모습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엉덩이 들썩이면서 손바닥을 치고 큰 소리로 웃으며 "아니야~"를 외치는 선옥님 입니다.

예쁘게 차려입고 참 난감하였지만 그래도 너무 귀여웠죠ㅎㅎ

함께 손 잡고 고소동 벽화마을과 해양공원을 거닐며 경치 감상도 하고, 

소통은 힘들지만 나름 대화도 하며 즐거운 데이트를 즐겨보았는데요..

젊음 자체로 너무 예쁜 한 쌍이지 않나요~~

선옥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긴 모습도 추억의 한 페이지에

예쁘게 남아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