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음을 전하는 시간 – 재윤이의 특별한 외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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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너무 어려워요…” 하며 고민에 푹 빠진 재윤이. 사실 선물 고르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잖아요? 저도 어릴 때 그랬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 끝에 떠오른 아이디어는 바로 “부모님 커플 티셔츠!” 여름방학에 함께 나들이 갈 때 입으면 너무 예쁠 것 같았거든요. 재윤이도 그 생각에 아주 신나했어요!
그다음엔 다이소로 이동해 진심을 담아 썼던 편지를 담을 봉투와 커플티를 담을 선물박스도 함께 골랐어요. 박스도, 봉투도 전부 재윤이가 직접 고른 걸로!
가나헌으로 돌아가는 길, “더 놀고 싶어요…”라며 아쉬움을 살짝 내비친 재윤이. 그래도 잘 달래며 무사히 귀가 완료!
이날 준비한 선물 – 직접 고른 커플티셔츠, 손편지, 그리고 학교에서 만든 카네이션 꽃다발은 예쁘게 포장해 두었고, 재윤이 부모님이 가나헌에 방문하시는 날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참, 이번 외출에 쓰인 비용은 동백사랑교회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재윤이에게 주신 용돈으로 준비했어요. 저는 이 소중한 용돈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한참 고민했답니다. 그러다 떠오른 생각이 바로, 재윤이가 직접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이 용돈으로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거였어요.
자신의 용돈으로 부모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다는 건, 재윤이에게도 특별한 기쁨과 뿌듯함으로 남을 거라 믿었고, 부모님께서도 그 마음을 느끼시며 정말 좋아하실 거라 생각했어요.
이번 경험이 재윤이의 마음에 오래도록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도 사랑 가득한 가정의 달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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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밍도님의 댓글
밍도 작성일재윤이의 따뜻한 마음도 잘 전달되면 좋겠네요~ ㅎㅎ

은하수님의 댓글
은하수 작성일
재윤이에게도, 부모님께도 참 특별한 가정의 달을 맞았네요.
참 바쁜 하루를 보내고도 더 놀고 싶은 재윤이... 딱 00살 맞네요^^

동물원님의 댓글
동물원 작성일
부모님을 생각하는 재윤이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역시 어린이라 놀아도 놀아도 부족하죠 ㅎㅎ

eruera님의 댓글
eruera 작성일나는 뭐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