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301호 가정식 >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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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즐거운 저녁 준비! -오늘의 메뉴는 하와이안 무스비

오후 휴식이 끝난 후,모두가 함께 모여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책상을 셋팅하고 재료를 꺼내는 동안,이곳저곳에서 눈동자 돌아가는 소리가 떼구르르

맛있는 재료들이 우수수 등장하자,이용자분들의 얼굴에도 기대감이 가득!

"오늘은 뭘 만들까?"

교사의 설명을 들으며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기도 하고,익숙한 재료에 눈길이 멈춰 군침을 삼키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그중에서도‘스팸은 알겠는데…무스비는 뭐지?’라는 궁금증이 많았어요.

‘무스비’는 일본어로‘맺다,매듭짓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일본식 주먹밥에서 유래했답니다.

하와이에서는 생선 대신 구하기 쉬운 스팸과 계란을 넣어 만든 것이 바로 하와이안 무스비!

맛과 간편함 덕분에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지요.

설명을 듣고 나서 이용자분들도 직접 무스비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밥을 통에 넣고 꾹꾹 눌러 모양을 잡으며,자신만의 주먹밥을 완성해보셨어요.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한 번 해보고 나니“어?이거 재밌네!”

인순님은 자신감을 얻고 한 번 더 도전하시기도 했답니다.

비록 모양은 제각각이지만,맛은 하나같이 최고!

모두 함께 웃고 떠들며 무스비를 푸짐하게 만들어 주변 분들과 나누어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