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팝콘과 함께~ >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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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님과 오랜만에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고 왔습니다. 

매표소 가까이 다가서자 영화보다는 팝콘부터 눈에 들어왔는지 '하하하' 웃음소리가 영화관

내에 울려 퍼지네요~~

그래요~ 영화관에 왔으니 뭐 있나요~

팝콘에 음료수까지 구입해서 맛있게 먹고 재미나게 보며 즐기면 그만이지요^^

영화 보는 내내 팝콘을 한 움큼씩 집어 먹고 음료수도 벌컥벌컥~~

그래도 눈은 화면을 보고 있더라구요.

'날씨아이' 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는데 싸우면서 시끄러운 장면이 나올 때 갑자기 큰소리로 

'에베베' 하고 방언이 터졌지 뭐에요.

다행히 대관한 듯 저희 밖에 없어서 민폐 끼칠 일이 생기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영화가 끝날 즈음 되니 팝콘도 다 먹고 졸리는지 눈을 꿈벅꿈벅 반복하다 영화 끝~~ㅋㅋ

다시 매표소로 내려가 주변을 둘러보는데 피규어에 관심을 보였으나 구경만 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기영님 다음에 또 팝콘 맛집으로 영화 보러 가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