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호/24.09.12.] 구례 여행기 >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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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선옥님과 함께 구례 일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교사가 가이드가 되어 구성해 본 여행~ 함께 떠나 볼까요~~!!

차를 달려 첫번째 방문지는 구례 천개의 향나무 숲인데요..

입장료를 내고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SHOP을 지나 향기목서, 향나무 숲길, 늘보정원, 웃음광장,

깨솔솔오두막, 지혜의 정원, 숲의 조각, 부엉이 다락, 숲멍, 향기정원, 동굴, 사색의 길을 두루 둘러봅니다.

지나는 곳마다 너무 아기자기 예쁘고 마치 동화 나라에 공주가 된 듯한 기분마저 드는 곳이랍니다.

특별히 숲멍에서는 오두막에 들어가 경치 보며 멍도 때려 보고 누워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선옥님은 군데군데 걸려있는 모빌이 바람을 타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자 흥분하며 너무너무 좋아하였죠^^

금강산도 식후경~

구례에 왔으니 섬진강에서 채취한 다슬기가 들어간 수제비를 안먹을 수 없죠ㅎㅎ~

TV에 맛집으로 소개된 노포 식당인데 푸른 빛을 띤 수제비 면과 다슬기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이제 반달곰을 만나러 고고~~

반달곰생태학습장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였는데 저희 밖에 방문자가 없어서 연구원과 일대일로

영상실에서 사업에 대해 설명 듣고 시청각 자료 영상을 관람하였습니다.

그리고, 암막 커튼이 젖혀지면서 반달곰 사육장의 모습과 먹이를 먹는 곰들을 볼 수 있었고

이후 밖으로 나가 사육장 옆 계단에서 세 마리의 곰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ㅎ

밖에서 체험을 끝내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 전시관을 돌아보고 기념 촬영도 해주셔서

유익한 체험 활동을 하였답니다.

아직 무더위가 가시지 않고 비도 내리는 날이었지만 다행히도 활동하는 시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재미있게 예쁜 사진으로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구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