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24.09.27.] 9월 바뀌었당 기차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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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바뀌었당 동아리는 순천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해보았습니다~
모두들 여천역에 도착하여 역사를 거닐어보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탑승하는 곳까지 이동하여
기찻길도 실컷 보고 왔습니다.
휠체어 이용자들은 표 예매 후 리프트 신청이 필수라는 점!(숙지하세용~)
기차 탈 시간이 되어가자
역무원 분들이 기차 탑승 리프트를 준비하고 대기하여
이용자 분들이 수월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휠체어가 3대여서 탑승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출발 시간이 좀 지연되어 일반인 예매자분들에게 살짝 미안해지더군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축하라도 해주듯이 이용자들의 표정이 아주 GOOD!!
순천으로 올라갈 때는 KTX를 탔는데 확실히 열차 안이 좁더라구요.
전동 휠체어 양쪽 자리에 재협님과 재욱님이 자리하고
일반 휠체어 정슬기님이 자리에 앉아 휠체어를 접어 이동하였는데
일반인 분들이 캐리어를 끌고 갈 때 많이 걸리고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그래도 표정은 너무너무 밝지요?
역시 리프트 신청을 해서인지 순천역에서도 리프트를 대기하고
기다리고 계셔서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지만
수월하게 내릴 수 있었습니다.
순천역 근처 청춘창고에 들러 식사도 하고
청춘창고 앞에 순천양조장을 개조한 커피숍도 방문해보며
짧은 시간이지만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내려오는 기차는 옛 추억을 돋게 하는 무궁화호 열차!
확실히 KTX보다 열차 안이 넓고 일반 휠체어도 1석이 아닌 2석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자립을 준비하는 재협님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창구로 이동하여 예매한 기차표를 다시 확인하며
리프트 신청도 직접 해보고
부모님이 사시는 부산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며
자립했을 때 활동 보조인력의 도움을 받아 혼자 갈 수 있는지
교사와 예행연습도 시도해보았습니다.
재협님..다음엔 부산(부전역) 혼자 갈 수 있으시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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