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랑 눈이 마주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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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비가 오락가락 습한 날씨에도 은화님과 시원한 바다 세상을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습니다~^^
수족관만 밝게 빛나고 주변이 약간 어두운 실내에서 은화님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점점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바다 생물을 바라보며 구경하네요.
그런데 신기한 일이 생겼어요~
벨루가 돌고래가 있는 수족관 앞에 서 있는데 벨루가가 은화씨 앞에 와서
멈추더라구요. 그래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지요..
그런데 더 이상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가만히 서서
저희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팔 인사를 하는 듯한 제스츄어를 보이며
웃는것 같았어요.
우연의 일치로 생각하고 다른 전시관 관람한 후
다시 벨루가에게 갔는데 또 저희에게 다가와 인사를 하지 뭐에요ㅎㅎ
벨루가 수족관 끝에서 끝까지 휠체어를 밀며 이동해 보았는데
계속 저희를 따라 다니는 모습이 주변 관광객들 보기에도 신기했나봐요~
관광객들이 저희를 따라 다니면서 벨루가와 사진을 찍는
재미있는 상황이 생겼답니다^^
은화님이 예뻐서였을까요ㅋㅋ
벨루가와 아쉬운 인사를 하고 기분 좋게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헝가리 길거리 음식인 랑고스를 먹으러 갔는데요..
튀긴 도우 위에 돼지고기와 시나몬가루와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두 가지 메뉴를 맛 보았답니다..
은화님 입맛에 맞았는지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ㅎ
빠삭하고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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