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상진 님과 함께한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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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 다가온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벌써 더워진 날씨에 깜짝 놀랐던 하루였어요! 오늘은 미소천사 상진 님과 함께 특별한 외출을 다녀왔답니다. 목적지는 바로~! 순천 드라마 세트장이었어요!
저도 예전에 한 번 다녀온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방문이라 설렘 가득! 상진 님도 오랜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기분이 무척 좋아 보였어요. 따사로운 햇볕 아래, 선크림도 꼼꼼히 바르고 모자까지 착용해 완벽한 외출 준비를 마쳤답니다.
세트장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관람객이 많았지만, 저희는 사람들 속에서도 조용히 잘 어울리며 관람을 시작했어요. 저는 상진 님에게 "세상이 참 많이 변했죠?"라며 이야기를 건넸고, 옛날의 골목, 다방, 식당들을 보며 “정말 이런 곳에서 살았을까요?”, “이런 곳에서 요리를 했을까요?” 하고 질문 폭격을 해버렸지 뭐예요. 상진 님은 특유의 껄껄 웃음소리로 화답하며, 제 질문을 아주 유쾌하게 즐겨주셨어요.
곳곳을 찬찬히 둘러보며 집중하는 상진 님의 모습에 저도 너무 뿌듯했고,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이렇게 함께 시간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긴 했지만, 일부 구간은 경사가 있거나 땅이 울퉁불퉁해서 이동 시 조금 조심스러웠거든요. 그러면서 문득, ‘예전엔 휠체어가 다니기 참 힘든 세상이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앞으로도 우리 이용자분들이 이 사회에서 더 편하게, 더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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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가나님의 댓글
가나 작성일
봄바람 타고 과거로 다녀오셨네요~~ㅎㅎ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즐거운 시간 보낸 상진님 활짝 웃는 모습이 좋습니다.

밍도님의 댓글
밍도 작성일집과 가까운데 아직 가보지는 못했던...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