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을~! >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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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산자연휴양림으로 캠핑 다녀왔습니다.
캠핑 가서 먹고 싶은 음식, 하고 싶은 활동을 의논하며 아이들도 부쩍 커가는 것 같습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발 마사지를 하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맨발로 산길을 걸으니 몸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나무와 숲 생태계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되새길 수 있었어요.
 


치유 프로그램이 끝나고 타프와 텐트 설치 시작!
힘들기도 하지만, 역할을 분담하여 하나씩 해나가니 어느새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처음 할 때에 비해서 요령이 생기고 자신감도 느껴집니다.



손수 차린 저녁 밥상에 둘러앉으니 자연스럽게 도란도란 이야기 꽃이 피어나네요.
시원한 바람, 상쾌한 공기~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튿날 아이들의 계획에 따라 한우드림, 해양수산과학관에 들렀답니다.
복지사들은 거들뿐,
아이들이 서로 의논하여 결정하고 실행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 하고 싶은 활동을 계획할 때 예산을 고려하고,
현장에서 돌발 상황에도 대처해야 하니 복잡할 때도 있지만,
우선순위를 세우고 차분히 실행해 보는 우리 아이들이 참 대견합니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복지사 모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