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지원사업 역사기행 다녀왔습니다. >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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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지원사업으로 3박 4일 역사 기행 다녀왔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이번 여행에는 삼혜원 아동 13명, 종사자 4명이 참여했습니다.

첫날 서울에 도착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돌아보고 남산타워에 올랐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곳곳을 살펴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둘째 날에는 퀴즈를 풀며 경복궁을 돌아보고 경기도 파주시로 향했습니다.

 삼혜원 아동 13명이 토브처치 멘토님들과 편지 교환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직접 파주에 가서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토브처치는 기독교 한국침례회 소속 교회로,
삼혜원에 자립하우스를 지원해 주신 (주)HK건설자산관리 홍성진 대표이사님과의 인연을 통해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멘토님들과 만나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지혜의숲 관람 후 책을 읽어보기도 했고요.
활판인쇄박물관에서 탁본 체험을 하며 우리나라의 인쇄 역사를 알아보았습니다.



토브처치에 방문하여 레크리에이션과 팥빙수 만들기로 즐거운 시간 보낸 후
파주 롯데아울렛에서 저녁을 먹으며 멘토님들과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파주 숙소에서 밤늦게까지 물놀이를 즐기며 피로를 풀고~

셋째 날에는 임진각 평화누리를 찾아 DMZ 관광 시작~!!
비무장지대의 자연은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바로 눈앞에 북한 땅을 바라보니 분단국가의 현실이 느껴졌습니다.
망원경으로 개성공단의 풍경과 걸어 다니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잘 보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북녘땅을 더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접경지역이라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 많았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DMZ 방문 기억은 가슴속에 더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8.15 광복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에 대한 고마움, 통일에 대한 염원을 품어보았습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신 토브처치 홍준기 담임전도사님과 멘토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열심히 참여해 준 삼혜원 아동들과 복지사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경험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지원해 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