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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이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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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수진
댓글 0건 조회 641회 작성일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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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적응기간이라 생각하고 부족한 내 모습을 자책하던 시기

 

정식으로 202호 아가방 담당이 되기도 전에 촬영을 함께 시작 하여

 

촬영이 진행중이던 사이 담당교사가 되고 서투른 모습을 들킬까 걱정뿐이던 촬영도

 

어느새 무사히 마치고 방송까지 나갔다.

 

방송 후 우리 듬직이를 포함한 F4 은별, 예린, 제희를 비롯하여 동생들 사이에 형으로서

 

의젓함을 부담으로 가지고 있던 초등학교 1,2학년 재희와 대희, 그리고 숨겨진 보물 15개월 태산이까지

 

매일 매일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산타를 만나며 살고 있다.  

 

방송 직후부터 전주, 광주, 마산 등 각지에서 후원방문객들이 다녀가시고

 

아이들에게 많은 선물과 사랑을 가져다 주신다.

 

그 덕에 교사들의 일은 조금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그저 우리 아이들 사랑담긴

 

좋은 영향으로 작용할꺼라고 믿고 힘을 낸다

 

다만.. 약간의 걱정과 바램이 있다면

 

이 관심과 사랑이 일시적인 것으로 우리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오겠다던 이모와 삼촌을 기다리며 언제 오느냐 내게 물으면

 

엄마로서 어떻게 안아줘야 상처받지않는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

 

우리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부디 방송 후의 감정적 일시적인 것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자라며 힘들때 돌아보면 뒤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실거라 생각하며

 

바쁜 일과를 마치고도 보람을 느끼고 동료와 마주보며 서로 웃어보이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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