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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연숙
댓글 0건 조회 615회 작성일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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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행복은 운명의 신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라는 진리를 나는 해가 갈수록 점점 굳게 믿게 되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순간도 굴러가는 수레바퀴에 자신이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삶의 순환 과정을 피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바퀴를 어떻게 굴리느냐에 따라서 목표를 향한 주도적인 삶은 변화 할 수 있다.

오늘은 최선을 다하며 내일은 희망을 꿈꾸며 인생의 수레바퀴를 멈추지 말고 힘차게 굴러야 한다.

절대 후회 하지 말라.

앞으로 주어진 미래만을 보라. 주어진 생이 끝나갈 때, 정말 후회하지 않는 삶이었다고 말하라.

세상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것이다.

다만 누가 더 가치 있고 행복하게 하는가 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나는  이 글귀를 보고 행복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구나!
한 사람 한 사람 수 백 번 만남을 통하여 인연이 되듯이, 어느덧 2013년 1월 1일 나는 동행바우처 시설에 근무하게 되었다.
TV와 말로만 듣던 장애인들을 만난다는 것이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였다.
학교에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접했던 나도 막상 장애인 시설에서 근무 한다는 사실에
약간에 두려움이 있었다.
첫날~~~~~~~~~~~~
잔뜩 긴장하고 컴퓨터 앞에서 서류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무실 문을 열면서 굿 모닝 하고 까만 선글라스에 몸집이 있어 보이는 한 남자분이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처음에는 무척 당황하고 처음 근무하는 곳이라 잔뜩 주눅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그 남자분을 볼 때 나도 모르게 굿모닝 답변을 하면서 씨익 ~~ 웃음이 나왔다.
그 분은 정이태씨라고 한다.
언제부터 인지 몰라도 아침에는 굿모닝, 점심시간에는 굿 에프터누운, 선생님 오늘따라 참 예쁘다 라는 말을 하루에도 수없이

정이태씨에게 듣는다.
난 그가 장애인 이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단지 남들보다 조금 느리고, 조금 생각이 부족하다는 거 빼고는, 그 사람에 따듯한 마음, 정, 살가움 이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닌가, 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 굴러가는 수레바퀴에 자신이 놓여 있다는 것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남을 통해 내가 더 행복해지고 그들과 같이 함께 한다는 사실에  기쁨과 감사가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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