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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병선
게시일 : 2014-05-15
내 집처럼 편한 동백2층에 웃음 가득한 해울방 식구들이 있어요.
해울방에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식구들을 소개해 볼게요.
이목구미가 또렷한 이태영, 덩치는 크지만 내성적인 박세용, 해울방의 에이스 송옥진, 웃는 모습이 귀여운 이승현,
능구렁이 시크남 전현찬, 애교쟁이 찡찡이 안태영 이 여섯명이 해울방이 떠라가도록 웃음소리를 내며 지내고 있어요.
이제부터 한명씩 소개해 볼게요.
이목구미가 또렷한 이태영군은 뇌병변1급으로 몸이 불편해서 항상 누워서 지내지만 아무렇지 않게 매일 같이 웃어주고 좋고
싫은건 몸으로 표현을 해준답니다. 그리고 저와 매번 다툼이 있지만 친형친동생처럼 여기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덩치는 크지만 내성적인 박세용군은 항상 등을 돌리고 있어서 반겨주진 않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허허’ 소리를 내며 환하게 웃어 준답니다. 남들보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서 인지 몸과 마음이 두배로 성장하는 것 같아요. 부담이 될 정도로...^^
해울방의 에이스 송옥진군은 입술이 매력적이며 여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요.
동백원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맥이 쩔어요 굿이에요 굿굿
불평불만이 가끔 있긴 하지만 배려심과 정이 많아서 모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는 매력이 있어요.
웃는 모습이 귀여운 이승현군은 제일 먼저 반겨주고 웃음바이러스를 뿌리고 있어요.
걷지는 못하지만 걷는 듯한 마음으로 팔을 이용해서 다가오면 뭉클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능구렁이 시크남 전현찬군은 감정기복이 심하지만 미소를 지을 때면 같이 따라 웃게 될 정도로 남다른 미소를 가지고 있어요.
최근엔 다리에 통증이 심하여 병원에 자주 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플 정도에요. 따뜻한 손길과 진심어린 사랑이 필요해요.
애교쟁이 찡찡이 안태영군은 더욱 열심히 일하게 해주는 나만의 활력소라고 할까요?..
어딜 가든 이쁨을 독차지하고 있지요. 초등학교를 입학해서 인지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해요. 하지만 한번 씩 걷잡을 수도 없이 울음보를 터트리면 동백원이 떠라가도록 찡찡대는 소리가 우리의 마음까지 스며 들어서 마음이 아플 정도에요...
여섯명의 식구들 외엔 동백원에는 또 다른 식구들이 사랑을 기다리고 있어요.
먼저 다가와서 반갑게 맞이해주면 더욱더 행복해 질 수 있어요. 사랑과 마음을 담아서 다가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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