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이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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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아 대 두산의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다.
마침 동백1층 허덕영 선생님의 프로그램 중에 야구경기 관람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따라가게 되었다.
오후 4시 10분에 동백원에서 박창환, 서경선, 송관종, 이재협 거주인과 같이 광주 챔피언스필드로 출발 하였다.
도착하니 시간은 오후 6시가 되어 입장권을 끊고 입장 준비를 하였다.
아직 해가 떠 있어 박창환 거주인 에게 스프레이형 썬크림을 발라 주었다.
이날 썬크림을 발라준게 화근이 되었다...
경기장에 입장을 하여 자리를 잡고 앉아 바로 저녁밥을 다같이 먹었다. 그리고 30분 뒤...박창환 거주인이 눈을 비비고 있다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소리없이 눈물이...뚝뚝....!!
알 수 없는 언어로 허덕영 선생님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급한 대로 물티슈를 가지고 눈 주위를 닦아 주었다. 하지만... 계속 눈을 비벼 눈이 빨갛게 눈에서 피눈물이 흐를 듯이 눈이 충혈이 되었다.
걱정이 되는 나머지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얼굴 세수를 하고 자리에 앉았지만... 계속 눈이 따갑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너무 눈이 따가웠는지 이번에는 물티슈를 가지고 계속 눈을 닦고 비비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런데!! 역시... 박창환 거주인 답게 그 고통스러운 순간도 장난으로 승화 시켰다... 바로 이사진!!
눈에 물티슈를 끼고 열심히 눈물을 흘리며 응원을 해서 기아가 이길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날 기아가 8:5로 승리를 거두어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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