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고 되고 싶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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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2. 입소한 주미성..
여럿이함께의 살아있는 역사라고도 명명할 수 있는 그녀
그녀로 말할 것같으면..
작년 12월에만 해도 계단이 무서워서 내려가지 못했는데 요즘은 뛰어내려갑니다..
후다다닥~~~
엘레베이터타고 1층 내려가는 것은 그녀에게 눈감고 할 정도로 쉬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지만 대소변을 본 후에는 꼭 기저귀가 있는 수납장을 열거나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보기 전에 미리 말해주면 좋겠건만..꼭 사후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녀의 취미는 정리정돈
프로그램실 앞에 신발이 있는 것을 못봅니다. 신발이 한 컬레라도 있으면 어느새 바로 신발장에 가지런히 혹은 던져놓습니다. 과정이 어찌되든지간에 문앞은 깔끔하게 만듭니다.
요즘 그녀의 관심사는 조끼와 명찰 !!
가끔 교사 책상에도 앉고.. 직원이 되고 싶은가봅니다.
아니면 2년 넘게 결석한 번 없이 다니다 보니 직원인지 이용인인지 헷갈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녀를 위해 명찰을 새로 제작했습니다.
빨간 조끼와도 잘 어울리는 노란색 명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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